2008년 08월 29일
똑딱이 디카 구입.

여하간, 산다산다 하다가 드디어 구입한 디카, 니콘의 쿨픽스 P50.
발매시기가 작년 하반기쯤 되었던 구형 모델인데, 요즘 한창 떨이(…)로 팔고 있더라. 게다가 인기 없는(?) 은색.
SD카드에 충전지까지 끼워주길래 별 고민 않고 덜렁 구입했다.
(사실은 가격이 만만하길래 대충 훑어보고서 적당히 써먹겠다 싶어서 샀다-_-;)
뭐, 똑딱이라고 해도 어느 정도 상향 평준화 되기도 했고, DSRL에 관심 있는 것도 아니고.
실제로 몇 장 찍어봤는데 이 정도면 쓸만하다 싶다. 어차피 찍어봐야 방안에서 이것저것 접사하는 정도니까.
은근히 빈티나는 보디 재질이나 조작 버튼을 누를 때의 싸구려틱한 감촉(!)이 좀 슬프긴 한데 그냥 그러려니(…).
분명 대충 5~6만원 정도 보태면 좀 더 나은 디카를 살 수도 있을 거라 생각되지만,
그러면 가격의 메리트가 없어지니 NG. 뭐든지 그런 식으로 보면 끝도 없다.
신주단지 모시고 다닐 것도 아니고, 그냥 싼맛에 사서 마음 편히 적당히 굴리는 게 나에게 이득이 아닐까.
아, 나도 성격 참 편해졌다. ;ㅂ;

…사실 내 것은 아니고 아가씨가 쓰던 디카.
사실 이 녀석에 꽂혀있던 256MB 메모리가 맛이 가는 바람에 요 두어 달간 번들 16MB(!)로 근근이 버티고 있었다.
그렇다고 메모리만 추가로 구입하기에는 디카가 좀 안습이고. 결국 저 문제가 이번 디카의 구입으로 이어진 셈.
구입한 건 주 초인데 이제 끄적이게 되는 것은 역시나 일에 시달리느라 숨이 턱까지 차올랐기 때문이다.
아아, 이런 소소한 현실도피(…)를 위해 블로그로 옮겨온 것이 아니건만. OTL
어쨌든 이렇게 해서 오늘도 주간 블로거의 꿈이 영글어가고 있음. ;ㅂ;
# by | 2008/08/29 00:35 | 소시민적 일상 | 트랙백 | 덧글(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