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03일
잠깐 숨고르고, 2008년 돌아보기.

몸은 햄으로 되어 있다.
……사진은 아가씨께서 만들어주신 야참, 곰돌곰돌 햄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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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내내 바쁘게 지내왔는데, 그중 피크는 여름이었다.
정말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줄서있는 것들을 처리하다보니 어느새 여름은 훌쩍 지나가고, 정신을 차리자 10월.
10월 초에 마감들을 정리해버리고, 집 공사를 시작으로 동생 결혼식까지 다양한 일들의 연속.
(사실 이 때부터 리듬은 흐트러지기 시작한 것 같다.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다고 할까;)
게다가 시간이 나면서 외도(몬헌F;)를 시작하고, 「내 잃어버린 여름을 돌려달라능!(……)」하면서 몰입.
결과는 뭐……마감이 빡빡해지는 사태를 낳았는데, 여기에 다른 사건사고들이 겹치면서
빼도박도 못하고 여기저기에 마감 연기 SOS를 굽신굽신하며 날리게 되더라 -_-;
단독주택이 정말 잔손이 많이 가기는 하는 듯. 어릴 적에는 몰랐는데, 새삼 뼈저리게 느꼈다;
특히 정화조 관련 문제는 치가 떨린다 orz
결국 요즘에 와서야 예전 컨디션을 찾았는데, 역시 몬헌F를 버리니까 돌아오더라.
늦게 배운 도둑질(?!)에 시간가는 줄 모른다고, 안 하다가 하니까 폭주해버렸던 게지. OTL
앞으론 짬짬이 게임을 해서 내성(?)을 높이든가 다른 것을 찾아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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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에는 일단 굵직한 시리즈 둘을 끝마쳤다는 것이 기억에 남는다. 나름대로 메이저 작가 작품도 잡아봤고.
직업이 직업인지라 내년에 대한 걱정도 없는 게 아니지만, 어찌어찌 잘 풀리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
올해의 컨셉은 『SURVIVE!』였는데, 지금 생각해봐도 참 명박력 1년에 어울리는 컨셉이었다.
……문제는 세상 돌아가는 꼴을 보니, 내년 컨셉도 똑같을 것 같다는 점이지만.
항상 번역가라는 게 참 쉽지 않다는 걸 느낀다.
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실력이 안 따라줘서 항상 초조하다.
어찌어찌 여기까지 오긴 했는데, 여전히 망망대해에 던져진 조각배 같은 기분이니.
여하간, 꾸준한 공부와 정진만이 살 길.
내년에는 좀 더 잘 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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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12월 초인데 웬 연말같은 소리냐……할 수도 있는데, 나한테는 지금이 연말이나 마찬가지.
월말의 마감과 눈 앞의 텍스트를 보니 올해 크리스마스도 짬짬이 자판질을 해야할 눈치다.
대충 내년 초의 스케줄도 만들어져가고 있고.
결론. 12월도 바쁠 것 같다. 이번 달에도 오프는 쉽지 않아 보인다 ;ㅂ;
# by | 2008/12/03 23:51 | 소시민적 일상 | 트랙백 | 덧글(18)











나이가 어느정도 든 이후에 불어나는 살은 제가 원하는 살이 아니건만 ;ㅂ;
우리집은 갑자기 역류하는 바람에 거실과 안방이 정화조 X물의 습격을 받았지 셧더...-_-;;
(더 열받는건 이게 일종의 자연재해였다는게....-_-;;;; 덕분에 제대로 보상도 못받고 스팀 좀 받았;;;)
그나저나 몬헌F에 그정도로 몰입했더란 말이냐 왠지 연상이 안돼;;(...)
손수(…) 뚝딱 거려놓은 거라 상식적으로 지어놓은 곳이 없더만. 왓더헬 ;ㅂ;
흐흑... 그냥 차만 존나 마셔대고 있습니다 OTL
그나저나 몬헌F는 정말 orz..
그건 그렇고 저 곰돌이햄은 넘 귀엽네요 역시 머리부터 먹어치우셨겠죠(어이)
…근데 머리부터 먹은 건 어떻게! (덜덜)
링크 추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