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마당

명박력 3년의 시작.


이상하다? 눈이 안 녹네? (…)




요즘 사회 분위기를 나타내기라도 하듯 참 싸~ 한 날씨 -ㅅ-;

아침 8시쯤에는 -21도 근처더니, 햇살이 비치니까 -19도.

10시쯤 외출하면서 보니 -15도.

오후 8시쯤 귀가해서 보니 -8도. 많이 포근(?)해졌다.



……포근하긴 개뿔이 ;ㅅ;

어째 작년보다 더 추워진 것 같다.
이렇게 인정사정 없이 계속 추웠던 적이 있었던가? =ㅅ=;

아무래도 올 겨울은 북쪽 나라에서 추위와 티격태격하면서 보내게 될 듯.
지구 온난화다 뭐다 하고 떠들어 대더니만. 그것도 전부 '오해'였냐?! 라고 외쳐주고 싶은 기분이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의 목표는 『SURVIVE!』.
사실 3년 연속으로 같은 목표인데, 이러다가 명박력 내내 똑같이 가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 -ㅅ-;

적절히 빡빡한(…) 스케줄과 함께 시작하는 명박력 3년.

올해는 작년처럼 삽질하지 않는 한 해를 보내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두고보자! ;ㅂ;




by 정수君 | 2010/01/01 21:42 | 소시민적 일상 | 트랙백 | 덧글(8)

■ 091028 :: 근황

이미 마당은 한 번 싹 정리된 상황 ㅎㅅㅎ;







일이 바쁘면 블로그질도 귀찮아지기 마련……이긴 한데, 딱히 쓸만한 게 없기도 하다. -ㅅ-;

하지만 사냥은 꼭 챙겨가며 합니다(…).

이제 염원하던 8랭 렵단이 코앞!
푸기 보수술만 기동시키면 11월 중반까지는 플레이시간을 줄이면서 일에만 전념할 듯.
아, 강종 시스템 너무 싫다 ;ㅅ;


…헛소리는 여기까지 하고.



포스팅 꺼리는 많은데, 차분히 정리할만한 시간이 안 나서 계속 뒤로 밀리는 중.

이젠 바케모노 관련으로도 분위기가 많이 식었으니, 리스카 관련해서 좀 끄적여봐야 할듯. ㅎㅅㅎ;



일단, 이번에는 여기까지 ;ㅅ;


by 정수君 | 2009/10/28 22:34 | 소시민적 일상 | 트랙백 | 덧글(12)

그냥 보기만 하면 안 되나요.

해바라기입니다만, 가만히 보면 뭔가 표정이 보이는 듯도…(…)








얼마전 이오공감에 오른 글 중에 멋대로 밭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멋대로 따면서(절도다!)
당당하게 큰 소리치는 진상들에 대해 언급한 글이 있었다.


나도 저 정도는 아니지만 비슷한 일을 자주 경험해봤는데, 가장 최근에 있던 것이 사진에 찍힌 해바라기 관련이다.


예전에 찍었던 집 주위 사진을 본 사람은 알겠지만,
씨앗을 여기저기 심어서 꽃을 피운 것만 대충 일곱 그루 정도 되었다.
(자기 무게를 못이기고 넘어지고 해서 비닐끈으로 붙들어 매놓는 등, 얘들이 잔손이 좀 가더라 -ㅅ-; )

그렇게 여름을 넘기고서 씨가 여문 것을 가만히 놔두며 가을 햇살에 천천히 말리던 와중.
어떤 아주머니가 집 현관 문에서 제일 가까운 해바라기의 꽃을 만지작 거리는 게 아닌가.
일부러 안 따고 말려두고 있다고 말하자, 아, 그래요, 하고 흘끔흘끔 보며 자기 갈 길을 가고 상황 종료.


그 뒤에 뭔가 꺼림칙 해서 꽃들을 한 번 돌아봤더니.

현관문에서 가장 가까운 꽃(지금 사진에 찍힌)만 남기고 전부 씨앗을 털어갔다 =ㅅ=;


아마 그 아주머니가 전부 털어간 건 아닐 것이다.

이 동네가 정말 골때리는 게, 길가에 심어놓은 꽃도 뽑아가거든(…).

꽃을 심은지 하루 있으면 좀 빽빽하게 심어진 곳에서 한 포기가 없어져 있다.

사나흘 지나면 또 한 포기.

아예 티나게 뽑아가지는 않는데, 이거 진짜 짜증난다.

보기 좋으라고 심어놓는 거지 자선사업하는 게 아니라고! 이 인간들아! -ㅅ-;



올 봄에 바깥에 심어놓은 대추나무를 마당 안으로 옮겨심은 이유 중 하나도 이와 비슷하다.

작년에 대추가 많이 열렸을 때, 사람 손 닿는 곳의 대추는 전멸이었다.
농담 아니라, 정말 하나도 안 남고, 꼭대기에 매달린 것들만 남아 있었다. orz

의심이 가는 건 이 주변의 노인들인데, 사실 이건 붙잡는다고 해도 골치 아프다. ㅎㅅㅎ;
이런 부류 노인들의 행동패턴은 대개 그냥 나이만 믿고 무조건 빽빽 큰소리치거나 엎어지거나 욕하거나(왜!?).
노인네들이 체면버리고 미친척하면 정말 답 없다(문제발언일 수도 있는데, 이건 현실이다;) -ㅅ-;

물론 정말 극히 일부의 경우이고 진심으로 이런 건 극히 일부이리라 믿지만,
이 동네에서는 젊은 축에 속하는 나는 뭐……이런 일이 벌어지면 답이 없거든.
전혀 남는 게 없는 싸움이니까. 이겨봤자 싸가지 없는 놈으로 찍힐 뿐 -ㅅ-;



여하간.
시골인심이 어떻다며 개드립하는 하는 진상들에 대한 포스팅을 읽다보니,
"우와, 난 정말 이거 이해 할 수 있어!" 하고 공감하면서 지나간 일이 머릿속에 떠올랐다는 얘기.


"아줌마, 그거 따시면 안 돼요." 하고 말을 거니까, "아, 재수없게 걸렸네." 하듯 쳐다보던 시선 -ㅅ-;


길가에 심어진 꽃은 자기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착각은 좀 버렸으면 좋겠다. ;ㅅ;

시골사람이 문제가 아니고 도시사람이 문제가 아니다.
이런 건 그냥 순수한 인성 문제다.



…하지만 난 내년에도 길가에 꽃을 심겠지.

내년에는 별일 없었으면 좋겠다. -ㅅ-;




by 정수君 | 2009/09/17 12:58 | 소시민적 고찰 | 트랙백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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