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역자의우울

■ 091223 :: 근황

왠지 모르게 받은 선물. 교양을 쌓으란 소린가?(…)






1.

화면 구석에 뭔가 이상한 책이 찍히긴 했지만 그런 건 상관 없어!

그건 어쨌든.

한동안 엄청 추운 날씨에 집 관리하느라 짜증이 샘솟았다 -ㅅ-;

이 동네는 서울보다 거의 무조건 4도 정도 낮다고 보면 되는데,
서울이 영하 10도 이하에서 논다고 하면 여긴 못해도 영하 13-14도 전후라는 얘기.

사람 살려(…).



2.

그런 와중에도 어느 모임에 나갔다.

……내가 가장 young한 모임은 처음이었다(…).

기묘한 곳에서 세대차이(?)를 느끼기도 하고.
세상은 정말 넓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물론 내가 너무 좁게 움직이고 있었다는 이야기겠지만 orz

모임 2차가 다음 날 새벽 3시에 끝나는 바람에 결국 다음 날 점심 때가 가까워져서야 간신히 귀가.
귀가한 뒤에는 바로 집 관련 수리를 시작하는 바람에 쉬지도 못하고 강행군 중.

지금도 약간 수면부족끼가 있다. -ㅅ-;





3.

명박력 2년이 끝나가고 명박력 3년이 보름도 안 남았다. 대체 언제 지나간 거냐 orz

내년에 어떻게 움직일까를 슬슬 생각해보고 있는데,
어째 빡빡하고 답답한 느낌이 드는 것이 이거 참 orz

올해 뜻대로 안 된 일들이 너무 많은지라, 내년에는 정신 바짝 차리고 열심히 달려야겠다.

소시민이 위기에 몰리면 어떻게 변하는지 보여주마! ;ㅂ;


……변하고 뭐고, 일단 자고 내일 생각하자. 졸려 on_



by 정수君 | 2009/12/23 23:08 | 소시민적 일상 | 트랙백 | 덧글(9)

신본격 마법소녀 리스카 1 - 니시오 이신

표지 보고 깨는 사람들 많을 듯(…).





뒤늦게 밝히자면, 이전에 올렸던 포스팅인 <재미로 보는 니시오 이신 작품 발매순 정리>는
이 포스팅을 작성하다가 괜히 혼자 욱해서(…) 모은 자료들을 정리한 결과물이다. -ㅅ-;

한동안 주변에서 <바케모노가타리> 애니메이션으로 니시오 이신 작품군에 진입하면서
역주행 하는 사람들이 보여주는 반응이 좀 언짢았기 때문.
헛소리 시리즈부터 접해왔던 사람이라면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알 것이라 생각한다.

뭐,그냥 넋두리일 뿐. 작품을 늦게 접한 사람이 죄가 있는 것도 아니고. =ㅅ=;
아, 이 까칠한 성격 orz


따지고 보면 국내에서 파우스트 3호가 나올 즈음에 단행본이 나와주는 것이 베스트였겠지만,
원래 이 바닥 어른들의 사정은 상황이 항상 생각대로 흘러가게 놔두지 않는 듯.

어차피 당시에 듣보잡 수준이었던 니시오의 지명도로는 그 타이밍에 나와도 제대로 못팔았을 것 같다^^;
그나마 요즘에는 바케모노가타리 덕분에 유명해졌으니 리스카에도 조금이나마 긍정적 영향이 있지 않을까?
편집부 쪽에서 슬쩍 듣기로는 그래도 헛소리 시리즈 판매고에 (미약하나마) 긍정적 영향은 주는 듯 하다.
어쨌든 이건 다행이다.

그리고 이젠 열풍이 수그러든 것 같아서 맘 놓고 포스팅 할 수 있어서 더욱 다행이다(?).




이야기가 좀 길어져서 접음(클릭)








여하간.

니시오의 작품이 늘 그렇듯 사람들마다 평가가 갈리겠지만, 나는 꽤 흥미롭게 보았던 작품이다.
(나는 <죠죠의 기묘한 모험>을 니시오 이신이 쓰면 이렇게 될 것 같다는 기분이 들었다 -ㅅ-;)

살짝 작품을 변호하자면……

사실 이 작품의 정서를 이해하려면 이 작품이 연재되었던 <파우스트>라는 무크지의 성격을
아는 것도 도움이 될 듯. 특히나 vol.1은 충격과 공포였다. 라인업이 복잡한 의미로 후덜덜-ㅅ-;
국내판 파우스트 1호를 읽은 사람들 중 다수가 리스카가 읽기 편한 작품 중 하나로 꼽을 정도였다(…).
애초에 연재 작품의 성격에 어느 정도 맞춘 결과가 아닐까 싶음.


그것 말고도 <파우스트> vol.1에 첫 에피소드가 실린 2003년 10월이라는 시기를 생각해도 별 무리 없었다고 본다.

이 `03~`04시즌이란 시대감각 파악을 위한 참고 작품을 들자면……




하루히 시리즈 1권인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은 2003년 6월 10일에 나왔고, 한숨은 10월 1일에 출간.

<9S>는 2003년 9월에 1권 출간.

타입문의 첫 공식 작품인 <Fate/stay night>는 2004년 1월 30일에 발매.

<파우스트> vol. 2는  2004년 3월 출간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권은 2004년도 4월 25일에 출간.

<제로의 사역마> 1권은 2004년 6월 25일에 출간.

<파우스트> vol. 3은  2004년 7월 출간

리스카 단행본 1권은 2004년 7월 17일에 출간.



대충 시대가 파악 되는지?
중2병 크리가 터지더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시대라능.ㅎㅅㅎ;

근데, 이러고 보니 2000년대 초의 라노베 황금기 한복판을 찝어놓은 것 같기도 하지만 그런 건 상관없어! ;ㅂ;(…)



첨언 하자면, 난 주인공을 보고 든 생각이 "얘, 삭막하네." 하는 생각하고 "애는 애구나." 가 거의 5:5 였다.
똑같은 행동을 초등생이 하면 싸가지 없는 거고, 중고생이 하면 싸가지 있는(?) 건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뭐, 독자에게 어필하지 못한 작품(작가?)의 잘못이긴 하겠지만, 가끔씩 듣는 이야기가 좀 의외라서.
이제와서 새삼스럽게 왜 저러지?……하는 느낌.

내가 너무 무딘 건가? ㅎㅅㅎ;



뻘소리는 여기까지 하고. orz


국내에서 나왔던 <파우스트> vol.1은 06년 4월 말 발매.
물론 실제 원고 양도는 그것보다 전이었고.

햇수로만 따져도 3년 전이다.
단행본 출간 전에 예전 텍스트들을 훑어보다가 아무래도 좀 뭣하다 싶어서 손을 더 봤다.
굳이 말하자면 개정판이라고 해야할까? 몇몇 오역과 표현 등등을 수정했음.
일단 단행본만의 특징이 생긴 건가? -ㅅ-;

뭐, 별로 표는 안 나겠지만 orz


너무 길게 쓰면 나중에 2권이 나올 때에 쓸 이야기가 없어질 것 같으므로 일단 여기까지.



한줄 요약 : 우리 싸가지없는초딩쿠기쨩 까지 마시죠! (…)


by 정수君 | 2009/12/12 21:26 | 소시민적 취미 - 책 | 트랙백 | 덧글(19)

여행 다녀온 뒤에 끄적끄적.

제주 항공. 감귤색깔 로고가 꽤 마음에 든다.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여행을 다녀왔었다.

행선지는 제주도.

첫 날에 비가 살살 내리는 등, 날씨는 그리 좋지 않은 편이었지만 꽤 즐거웠음.


2박 3일 일정을 마치고 귀가할 당일이 되자 온몸에서 피로를 호소하기 시작.

집에 돌아온 뒤에 하루는 느긋하게 쉬어가면서 일했다.
다음 날부터 제대로 일했고. -ㅅ-;
아무래도 운동부족이 가장 큰 원인인 듯 싶다.

그거 말고는 뭐가 문제였을까?


나하고 아가씨하고, 장인어른하고 장모님하고 처제하고 같이 잘 놀고 왔는데 말이다.



…………어?!




여하간 여행에서 소비한 기력을 집에서 쉬면서 재충전 완료 orz




어느 관광 시설에서 봤던 인상깊은 옛 표어(…)






쉬고 왔으니 다시 열심히 고고싱………이어야 하겠으나, 마감을 마치고 올리는 포스팅이라능. ;ㅅ;

연말 스케줄 좀 짜보면서 내년을 대비하기 시작해야할 듯.


에반게리온 파는 아무래도 그냥 상영할 때 봐야할 삘.
'서'를 안 봐서 연속상영하는 걸 노렸는데, 그 때가 딱 한참 바쁠시기에 딱 걸리는 바람에 ;ㅅ;
주말쯤 생각해봐야겠다. 일요일에 영등포 CGV면 되려나?



급한 일을 처리했으니 한숨돌리고 천천히 정리해야겠다.

여행 이야기가 있으니 일단 여행 밸리로 투척~



by 정수君 | 2009/12/10 22:06 | 소시민적 일상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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