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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620 :: 근황 / 나의 6월은 이제 시작!

정말 정신 없었지만, 어쨌든 일단락. 건배! ;ㅅ;b







6월 초부터 이런 저런 일들이 생기면서 이리저리 왔다갔다 정신이 없었다.
원래 첫 주에는 좀 쉬고 둘째 주부터 일을 시작하려고 했는데, 역시나 사람 일이란 뜻대로 안 되는 법(…).

이전 포스팅에 적었던 대로 집 주위 정리를 한 뒤에 출산예정일이 가까워진 여동생이 있는 수원에 잠깐 다녀왔다.
그리고 둘째 주에는 집 이곳저곳을 수리 =ㅅ=;

그런데 이게 의외로 손이 많이가서 둘째 주를 몽땅 잡아먹었다. 일도 전혀 못하고. 왓더헬!
물론 업자를 부르긴 했지만 수리 순서와 견적 추정(…) 때문에 참 골치 아프더라 =ㅅ=

그렇게 간신히 마무리하고 숨을 돌리고 있으려니, 여동생 출산 ㅎㅅㅎ





대체 이 4.3kg짜리어여쁜 아기를 어떻게 뱃속에 넣고 돌아다녔나염(…응?)





그리하여 소시민은 외삼촌이 되어씀미다(…).

…산모와 아기가 모두 건강하니 대만족 ;ㅅ;



그렇게 정신없는 6월 초중순이 지나고, 지금은 6월 20일.

농담 아니라 6월 내내 일은 하나도 못했다. OTL
일단 편집부에 연락하고(…), 다시 슬슬 발동을 걸어야.

아, 맞다. 6월 둘째 주에는 내 방에 에어콘도 설치했다.
일단 폭염속에서도 열심히 일할 상황은 마련………된 건가? ;ㅅ;



하여간, 올 여름도 정신 없을 것 같다. 이제부터 (뒤늦게) 고고싱 ;ㅅ;/

by 정수君 | 2009/06/20 14:05 | 소시민적 일상 | 트랙백 | 덧글(19)

여동생에게서 문자가 왔다.

이건 오늘 문○동네에서 설 선물이라고 보내준 한라봉. 좀 맛난 듯 ;ㅂ;b





하여간 회사는 큰 게 좋구나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는 이야기는 훼이크고.


사실 며칠 전 이야기인데, 여동생에게서 낮에 문자가 왔다.









그 내용인즉슨…(클릭)









삼촌이 되신 걸 축하하오;;

(진짜 딱 이렇게 왔다;)














뭐? 내가 고자삼촌이라니! 내가 삼촌이라니!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내가!?


당연히 오빠 된 도리로서 !?!!!!??!?!!!!!!!??!??!!!!!? 난무의 문자를 한 번 보내준 뒤에(…어이), 어머니에게 전화.

졸지에 할머니가 되어버린 어머니와 이야기를 하기론 서너달 쯤 되었는데 이제 알았단다.
입덧이고 뭐고 없어서 신경 못쓰다가 오늘 병원에 가서 알았다고.
아이는 딸이라고 한다.

어쨌든 여름 쯤에는 나는 외삼촌이 되고 어머니는 외할머니가 된다는 이야기.


그렇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나온 어머니의 한 마디.










"걔는 그것도 모르고 며칠 전에 스노보드 타러 갔다 왔잖니…"















태교 한 번 빡세게 시키는구나(…).

건강히 태어나기만 한다면 강한 아이로 자랄 것 같다. 얼마나 많은 고비를 넘겼을꼬.
3개월까지가 위험하다는데 이젠 안정기라니까 안심해도 되려나. orz
(물론 이젠 안정을 취해야겠지만;)



그리고 저녁 쯤에 동생과 전화 통화.

입덧이 없어서 잘 몰랐다는둥, 아직도 먹을 것이 별로 땡기지 않는다는둥,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던 중.









"맞다. 오빠, 나 요즘 프린세스 메이커 5 해."




"그딴 걸로 시뮬레이트하지 마!"




"근데, 애가 좀 비뚤어져서 돈만 밝혀."




"그만 둬!"




"하지만 공부는 잘 하니까 괜찮아."











하여간, 프린세스메이커5로 태교하지 말라능.




농담이라지만 조금 무서웠다. 아니 정말로.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오덕이 아니라 다행이야. 흙 ;ㅂ;

하지만 "강한 아이로 키울 거야." 란 말은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orz

어쨌든 몸조리 잘하면서 순산하길.

근데 아직도 실감이 안 나네. 올 여름이 기대되는구나. ;ㅂ;b






by 정수君 | 2009/01/19 23:34 | 소시민적 일상 | 트랙백 | 덧글(33)

여동생 결혼

신랑 얼굴은 미묘한 분노와도 같은 아빠오빠심(心)에 의해 모자이크 처리(응?).



나 이 결혼 반댈세.

……아니, 이게 아니라.

식은 오후 2시. 어쨌든 이러저러하여 결혼식에서 귀가 후 자판을 두들기고 있음.

친한 중학교 동창이 같은 날 같은 시각(…)에 불광동에서 결혼하는 바람에
11시 전후에 미리 들러서 친구를 만나고 그 뒤에 지하철 3호선을 타고 양재 고고싱.
날씨가 오락가락했지만, 실내에서 하는 결혼식이니 물 흐르듯 진행되어 무사히 마쳤다.


세상에 풍파를 겪지 않으며 살지 않은 사람은 없다지만,
이런저런 집안 문제와 별의별 고생을 겪으면서도 무사히 잘 커서 이렇게 좋은 날을 보게 되니 감개무량.

참 뿌듯하고 자랑스러우면서도 미묘한 아쉬움이 남는 것이……어흙 ;ㅂ;



사실, 폐백에 쓸 한복 관련 문제를 처리하려고 왔다갔다하다가 신부 입장과 결혼 행진을 하나도 못봤다!

아오…이건 두고두고 천추의 한이 될 듯. 아, 너무 억울해서 눈물이 다 난다 ;ㅂ;







굳이 '내 여동생' 보정을 하지 않더라도 나보다는 초큼 많이 우월한 듯 ;ㅂ;b




할 말은 많지만 여기 쓸만한 말이 별로 없으니(…), 여기까지.

은근 울적한 것이, 오늘은 술이나 조금 홀짝이다 자야겠다.


아, 혹시 모르니 사진은 불펌(…).


하여간, 두근두근~

by 정수君 | 2008/10/25 23:02 | 소시민적 일상 | 트랙백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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